무임승차가 가능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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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동 연산 너머에 군부대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들은 부모의 배려로
집안에 있는
서너평에 마늘을 심어 예쁘게 가꾸며 지금 생긱해 보면 그 즐거움이 무척 컷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동네에서
유일하게 그 신혼부부의
방에만 TV가 있었지요
처음엔 몇번은
무임승차가 가능했는데
어느날 안에서 문고리를 걸어 잠궜습니다
나는 당연히 창호지 문을 뚫었는데
안보고선
밤을 넘기지 못할것
같았기에 ㅋ
그 시절
수사반장
수사본부
웃으면 복이와요 등등
아~ 그런데 어쩌란 말인가??
커튼을 쳐버리니
일단 후퇴할 수 밖에 ㅎ ㅎ
다음날
뒷밭에서 대나무를 베어
앙심을 품고 하나도 남기지 않고
마늘 밭을 작살을
내버렸지요
언젠가 난 진심으로
하나님께 용서를 구한 적이 있습니다
하늘나라 cctv에 찍혔을 나의 붉은 죄!!
그리고
타고난 사랑은 지극히 적을지라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물들게 해달라고 얼마나 목말라 했던가요??
부산에서 전근하여
우리집 옆방에 세든
양같은 사람들
보고 싶습니다
용서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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