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걷는 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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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나가서 자유로이 걸어다니며 마음대로 가고 싶은 데
자유롭게 척척 갔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룰 수 없는 현실이기에 생각에서 지워졌지만
사람들은 아쉽게도 가장 축복이며 경이로운 그것을 놓치고 살아갑니다
걷는 다는 것
얼마나
경이롭고 아름답고 감사한 일이겠어요??
그런데 황홀할 만큼 경이로운 그것을 누리지 못하니
내가 생각하는 만큼
경이롭지도 황홀하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나는 남달리
시력이 좋습니다
한 번도 눈 병이 온 적도 없고 안과에 가본
적도 없습니다
그런 내 눈은 놀랍게도 멀리 떨어진
깨알같은 작은 글씨도
세밀히 잘 보입니다
주변에 있는 자들이 놀랍니다
하지만 저는
단 한번도 황홀해 하거나 경이롭거나 감사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걸을 수 있지만 감사를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 처럼
사람이 걷는 것보다
어쩌면 사물을 볼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나는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어리석음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걷고 보고 있는 것에 자족하지 못합니다
걸으며 보며 가진 그것에 충분히 흥분해야 하는데도 말입니다!!
이제 신선한
이 아침에 우리들은 이
모든 것을 감사로 맞이해야 되지 않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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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편 119편 10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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